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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2025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뮤지컬’ 성황리 개최

영유아 350여 명 참여… 놀이형·참여형 콘텐츠로 전기안전 교육 효과 높여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가 18일 고창 청소년수련관 1층 극장에서 ‘2025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뮤지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하는 순회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및 인근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350여 명이 참여했다.

 

뮤지컬은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 ‘돼지코’에 맞서 미어캣 ‘미리’와 친구들이 펼치는 전기안전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싱어롱, 퍼포먼스, 퀴즈 참여 등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현장 호응이 높았다.

 

공연은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시각·청각 효과와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안전교육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콘센트와 전선 사용 주의, 감전사고 예방, 가정 내 전기안전 습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전달돼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는 평가다.

 

류선화 센터장은 “전기는 생활 속에서 늘 접하는 만큼 영유아에게는 사고 위험이 큰 요소”라며 “이번 체험뮤지컬이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전기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안전·교통안전·응급안전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영유아의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영유아와 가정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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