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익산안심이앱’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안내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삼성동·동산동·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앱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하는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시는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긴급 상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익산안심이앱’을 생활안전 정책의 핵심 서비스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안심이앱은 사용자가 귀가 경로를 미리 설정하면 위기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보호자와 익산시 CCTV 관제센터에 위치 정보와 상황이 전송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는 이 기능이 시민의 체감 안전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회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온(ON)·오프라인 병행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앱 정식 시행에 앞서 시는 한 달 반 동안 시민 참여형 ‘시민리빙랩’을 운영해 기능과 편의성을 사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제안과 불편 사항은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안심이앱이 시민의 일상 속 ‘디지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스마트 안전환경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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