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과 25일 이틀 동안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임실애플트리 농장에서 허브사과식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재료를 수확하고 허브사과식초를 제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 참여 어르신은 “직접 허브사과식초를 만드니 기분이 상쾌하고, 오랜만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