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일 신림면 딸기농장 스마트팜 부지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수료생을 포함한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스마트팜 기초 이론, 시설 자동화 운영 기술, 작물 생육관리, 선배 농가 방문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고창군은 특히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중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초기 영농 부담을 낮추고, 최신 스마트 설비를 갖춘 공간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료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이 미래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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