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5일 ‘포근한 엄마 맘 수면조끼 온기나눔’ 전달식을 열고 직접 제작한 수면조끼와 이불을 영유아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지역밀착형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재단 작업부터 바느질과 마감 공정까지 전 과정에는 자원봉사자 18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완성했다.
완성된 수면조끼와 이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미혼모·조부모·다문화가정 등 영유아 60명에게 전달된다. 센터는 영유아의 보온과 안전한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제작에 참여해 주신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이 생활 속에서 이어지는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아동·노인·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 재능 나눔, 환경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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