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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 공식 출범…‘재난 대응’ 민관 협력 강화

772명 참여 발대식·전문가 교육 병행…선제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

 

김제시가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새 출발을 알렸다.

 

김제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주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772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평상시에는 재해 취약지역 점검과 안전 캠페인, 계절성 자연재난 대비 활동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주민 대피 안내 등 초기 대응을 맡아 지역 안전망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정성주 김제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의 축사, 채동수 지역자율방재단장의 발대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단체 활동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 이후에는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단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 시간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자율방재단이 김제시 재난관리 체계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안정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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