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이색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익산청년시청에 조성된 홀로그램 전시 공간 ‘홀로스테이션’에서 ‘2025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팝업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첨단 홀로그램 콘텐츠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업전의 주제는 ‘끼리끼리 손잡고 오는, 코끼리 사진관’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방문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열린 사진관 콘셉트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홀로그램 트리와 포토박스, 포토월 등을 활용한 ‘홀로그램 사진관’이 마련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방문객들은 홀로그램 배경 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색다른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마술 저금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홀로그램 기술로 제작된 굿즈 전시·홍보,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익산역 홀로그램 체험관, 석제품전시홍보관 홀로그램 쇼룸, 보글하우스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는 전 기간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다.
익산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홀로그램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홀로그램 기술을 체험하고 따뜻한 연말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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