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나선다.
시는 올해 1만6,417농가, 1만8,512㏊를 대상으로 약 404억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과 관계없이 연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당 136만~215만 원 수준이다.
익산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자격요건 검증과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직불금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되며, 모현·송학·어양·영등·인화동 지역은 농산유통과에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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