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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순환 최우수 마을에 현판…“생활 속 실천이 변화 만든다”

백산 상상마을·백구 신모마을 선정…주민 주도 분리배출·폐기물 감량 노력 인정

 

김제시가 자원순환 우수마을로 선정된 백산면 상상마을과 백구면 신모마을에 최우수 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시는 12일 두 마을 회관에서 박금남 복지환경국장과 윤우상 백산면장, 박화자 백구면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기념했다고 밝혔다.

 

백산 상상마을과 백구 신모마을은 주민 주도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고 재활용품 수거율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은 공동체 단위 자원순환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제시는 2023년부터 자원순환 실천을 마을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강화해 왔다.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 △생활폐기물 감량의 실천 방법 등을 마을 단위로 전달해왔다. 이번 최우수 마을 선정은 이러한 시의 정책적 지원과 주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판식에서 박금남 복지환경국장은 “최우수 마을 선정은 주민 여러분의 꾸준한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드는만큼, 시도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도시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체험교실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마을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올해 환경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실천 공동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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