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겨울 독서교실’과 ‘겨울 방학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독서 활동뿐 아니라 미술·요리·메이킹 등 다방면에 걸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인다는 취지다.
겨울 독서교실은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시립도서관 5층 배움터 3에서 열린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난, 충분히 멋져!’를 주제로 초등 2~5학년 2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접수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참여 취소 등을 대비해 예비 인원 5명을 별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겨울 방학반은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동화요리, 우리집 소품 만들기, 창의 미술, 3D펜 등 총 10개로 구성되며,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과목별 약 1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063-540-4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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