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의 민‧관 협력 복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17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 강당에서 ‘2025년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해 온 지역 복지 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간 운영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노인문학경연대회 시상, 2026년 추진 방향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올해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100세 어르신 생신축하 사업과 노인문학경연대회, 노인돌봄종사자 지원사업인 ‘돌돌’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세대 연계 프로그램과 위기 이웃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 봉사,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낸 지역복지의 힘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도 협의체의 전문성과 연계·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안전망을 차곡차곡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복지 거버넌스를 강화해 더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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