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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치매안심마을 운영 성과 ‘뚜렷’…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

예방교실·주민참여 확대 성과…우수 안심마을 3곳 유지·신규 1곳 지정

 

김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돌봄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예방 활동과 행정적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치매예방교실 운영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활성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 확대 등을 중심으로 연중 추진됐다. 기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풍동·검산동·요촌동은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갔으며, 성덕면 남포리가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 총 4개 권역, 7개 마을에서 치매 친화 환경이 조성됐다.

 

각 마을은 주민 주도의 참여 구조를 강화하며, 일상 속에서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대응하는 지역 단위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 마을 지정 과정에서는 자원 조사와 사전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현판 전달식 등 행정 기반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아울러 안심마을 내에서 운영된 ‘기억충전 행복만땅’ 치매예방교실은 총 112회 운영돼 1,398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 밀착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체계 측면에서도 상·하반기 동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가 모두 8차례 열려 마을별 운영 현황과 주민 요구를 점검하고, 사업 성과와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이영섭 김제시 치매재활과장은 “올해는 우수 치매안심마을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마을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균형 있게 추진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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