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7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최근 개발된 농업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15억 원을 투입해 20개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활동 기반조성사업을 비롯해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체계 구축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등 기후 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시범사업의 목적을 이해하고 농업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가다.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담당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중순께 서류 및 현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와 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영농 시기에 맞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을 현장에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저탄소 농업기술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 또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350-2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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