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부안군, 전북시민대학 시민학사 2년 연속 배출

지역 맞춤 평생학습 운영 성과 공유…배움이 삶과 지역으로 확장

부안군은 18일 열린 전북시민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참여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시민학사를 배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역사와 자원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디지털·AI 활용 미래역량 교육까지 지난 3년간 축적한 학습 흐름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년 연속 수료생 배출은 학습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로,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역과 연결된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시민대학은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그려보는 과정”이라며 “여러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에서 수료생이 꾸준히 배출된 것은, 배움이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움이 개인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힘으로 이어지도록 평생학습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촘촘한 학습 지원을 통해, 배움이 시작에서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