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전북교육청, 학교 마약 예방 전문가 협의체 개최…대응 체계 고도화

2025년 예방교육 성과 공유 및 청소년 마약류 접근 차단 위한 실질적 대응책 논의
2026년 학교와 유관기관 간 협력 실효성 높여 선제적 예방 및 안전한 학교 조성 주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7일 창조나래 1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위원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마약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 한 해 동안 전문 강사 지원과 교육 자료 개발, 컨설팅 시행,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운영을 활성화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 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 및 단속·상담 실태를 공유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의심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초기 상담 단계에서 전문 기관으로 즉각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에 기관별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고 학교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마약류 노출을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김은희 학교보건담당 장학관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학생 마약 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류 접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송형기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