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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산타원정대와 함께한 아이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 73명에 선물과 희망 전달…지역 나눔문화 확산

 

익산시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펼쳐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익산후원회가 함께 진행한 '2025 익산 산타원정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익산시는 19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가 주관한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 73명을 비롯해 후원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 지역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온기를 전달하는 대표 나눔 사업이다. 행사에서는 후원자들이 산타 복장을 입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과 후원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산타 카드 쓰기' 프로그램은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위한 유공자 시상식도 열렸다. 전북도지사 표창은 송헌섭, 연옥자, 강혜선 씨가, 익산시장 표창은 유니크바이오텍,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홍새봄 씨가 수상했으며, 초록우산 회장 표창은 ㈜금화, 김세희, 채미광 씨에게 전달됐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산타원정대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희망의 순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와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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