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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감염병 대응 역량 ‘합격점’

예방·관리부터 결핵 대응까지…도지사 표창으로 성과 입증

 

전주시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 전반에서 체계적인 대응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전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및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구축과 위기 대응 역량, 결핵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는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조기 검진을 통한 결핵 환자 발견,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관리 전반을 비롯해 결핵 예방 및 치료 사업,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 체계, 역학조사와 예측·분석,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표창도 이어졌다. 지난달 열린 ‘2025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김혜경 전주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전주시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활동 중인 오현순 전문관은 역학조사반 훈련 우수 참가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과 촘촘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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