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0일 창의예술 미래공간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인 2025 장수청소년꿈터달빛 크리스마스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중심의 연말 문화축제다. 축제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해 독서토론 동아리의 감성적인 시 낭송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쿠키 만들기 체험과 각 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문학 동아리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추영곤 교육장이 산타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예상치 못한 산타의 방문에 청소년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연말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연령대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웃고 즐기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수청소년꿈터달빛을 중심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장수청소년꿈터달빛은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거점 공간으로서 창의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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