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방역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익산시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며 집단감염 차단에 나섰다.
익산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하고, 필수 접종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학교 입학은 단체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예방접종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확인 대상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 예방 접종이 포함된다. 중학생의 경우 추가 접종 항목과 함께 일부 백신은 성별에 따라 구분 적용된다.
시는 보호자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자녀의 접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이력이 전산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 등록 절차를 통해 누락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개인 건강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방역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감염병이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와의 협력도 병행된다. 안내자료 배포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호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접종 확인 누락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예방접종 확인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인식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공의 관리와 개인의 책임이 함께 작동할 때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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