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년UP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누적 방문객 4000명을 넘어서며 지역 청년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안군은 ‘2025 청년 행복코칭 금융교육’을 끝으로 올해 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했으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1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금융기초와 재무관리, 저축과 세금 이해 등 청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기본 개념 이해와 함께 올바른 투자 및 재테크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점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추진한 GTQ와 전산회계 자격증 교육 과정도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올해 원데이클래스, 인생설계학교,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이자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부안군은 2026년 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청년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제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금융교육과 자격증 과정 등 청년의 삶과 진로에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수요조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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