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선덕보육원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를 열며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주군 선덕보육원(원장 성제환)은 최근 보육원 강당에서 제21회 ‘선덕가족 한마음축제’를 열고, 생활아동과 종사자,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그동안 보육원 운영을 묵묵히 지원해 온 후원자와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석 선덕복지재단 이사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생활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후원자 및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아이들과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난타, 댄스, 악기 연주 등 10여 종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응원의 목소리로 화답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선덕보육원 운영에 기여한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 ▲진안마이산 쌍봉사(보경 스님) ▲한방두드림봉사단(회장 장덕순) ▲완주교육지원협동조합(대표이사 최민영)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이강우) ▲네네치킨 중화산점(대표 허정균) 등 6개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우수 아동과 직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덕보육원 한마음축제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제환 원장은 “한마음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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