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대표하는 제과점 이성당이 2026년 새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생일 케이크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군산시는 24일, 이성당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을 위해 생일 케이크 지원을 지속하기로 약속했으며, 후원 규모는 1,221만 원 상당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성당은 그동안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케이크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형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생일 축하 후원은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함으로써 정서적 돌봄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아이들에게 생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날”이라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아동 중심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 아동 통합지원사업으로, 0세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문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1945년 문을 연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빵집으로,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늘날 이성당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군산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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