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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동 성은교회, 경로당에 4년째 이어온 ‘사랑의 꾸러미’

200만 원 상당 식료품 전달…착한가게 참여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

 

군산시 소룡동 성은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성은교회(담임목사 장영래)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은교회는 소룡동 경로당 19개소와 미성동 경로당 5개소를 직접 방문해 식품과 음료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눴다. 전달된 물품은 총 200만 원 상당으로, 성은교회는 4년째 매년 연말마다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성은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소룡동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영래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해마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성은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꾸러미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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