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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학생 손으로 전한 온기…군산 대야면에 연탄 불빛

이음교회 학생부·성도 20여 명, 어르신 가구에 연탄 900장 나눔

 

군산시 대야면에 학생들의 손길로 전해진 따뜻한 나눔이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대야면은 10일 군산이음교회(담임목사 박명열) 학생부를 포함한 성도 20여 명이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미장동에 위치한 군산이음교회는 성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올해는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대야면 연탄 사용 가구 가운데 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탄 300장씩, 모두 900장을 지원했다.

 

특히 연탄을 옮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가구를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부와 성인 성도들이 힘을 모아 직접 배달에 나섰다. 무거운 연탄을 줄지어 옮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고,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연탄을 지원받은 문모(88) 어르신은 “학생들과 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겨울은 마음까지 포근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명열 담임목사는 “작지만 학생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소중한 나눔과 봉사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이음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을 세심히 살피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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