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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염 배출 사업장에 ‘통합 잣대’ 들이댄다

대기·폐수·악취·폐기물 한 번에 점검…연말까지 321곳 집중 관리

 

익산시가 환경오염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5일부터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321개소와 미신고 사업장이다.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분야를 통합한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여러 차례로 나뉘어 이뤄지던 점검을 한 번에 실시함으로써 사업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점검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점검 항목은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부적정 처리 행위, 환경기술인 선임과 교육 이행 여부, 운영일지 기록·보존 상태, 대기 자가측정 실시 여부, 인허가 사항과의 일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무단 방류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조업정지 또는 폐쇄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310개 사업장을 점검해 51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이어왔다. 시는 이런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의적인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환경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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