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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윤곽 드러나…야구장·육상경기장·실내체육관 순항

우범기 시장 현장 점검…국제수영장·스포츠가치센터까지 단계적 완성 추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이 본궤도에 오르며 주요 체육시설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주요 체육 인프라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은 기존 축구경기장을 중심으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공공체육시설 집적 단지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따라 북부권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민선 8기 들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사업은 공정률 65%를 기록하고 있다. 652억 원이 투입되는 실내체육관 역시 공정률 40%로, 외관이 점차 갖춰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공터였던 부지는 골조 공사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새로 건립되는 야구장은 센터라인 121m, 좌우 98m, 8176석 규모로 조성된다.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 기준에 맞춰 건립돼 각종 대회 개최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다.

 

야구장 규모는 프로야구단이 없는 지역 여건과 실제 이용 수요를 고려해 결정됐으며,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관람석 증축 등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설계됐다.

 

전주시는 복합스포츠타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실내체육관 인근에 조성될 호남권 전주스포츠가치센터는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제수영장 건립 역시 단계적으로 추진해 종합 스포츠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복합스포츠타운이 전주시민을 넘어 전북도민 모두가 이용하는 광역 공공체육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는 적토마처럼 속도감 있게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27년에는 복합스포츠타운의 위용을 갖춰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체육·여가 생활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전주를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전주시의 강한 추진 의지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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