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해 상반기 전국 단위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 17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훈련에 약 3만 3천여 명이 방문, 총 144억 원에 이르는 경제 파급 효과를 냈다. 무주군은 올해 6월 30일 기준,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숙박, 요식업, 교통 서비스 등 지역 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직·간접 경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전국 4천여 명의 참가자와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 완성도, 교통 통제, 주민 자원봉사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7월에는 전국마라톤협회의 무료 초청 훈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무주의 스포츠 명성을 더욱 높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수한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17건의 스포츠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군은 지역 상권과 관광지
▲왼쪽부터 김승현, 김찬희, 김채연, 최미서 선수 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2025년 전국대회에서 잇따른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조정협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싱글스컬 경기에서 김승현 선수가 2,000m 수상 레이스 1위(7분 58초 49), 2,000m 에르고미터 레이스 2위(7분 17초 4)를 기록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군산시청 조정팀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는 김승현, 최미서, 김찬희, 김채연 선수가 팀을 이뤄 7분 5초 3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김승현 선수는 싱글스컬에서도 8분 3초 81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찬희, 최미서 선수는 7분 35초 72로 은메달을, 무타페어에 출전한 김영래, 김채연 선수는 8분 5초 8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청 조정팀은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과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제15회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강력한 스매시로 고창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연령대별 남자부, 여자부 복식과 남녀 혼합 복식으로 조별 리그를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병철 고창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계기로 고창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청정 자연과 함께 건강과 열정, 지역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며 고창군의 체육 발전에 한층 힘을 보탰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전남 고흥에서 열린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5일 전남 고흥군 박지성운동장에서 열린 ‘고흥군 리그붐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초등학생 39명이 참가해 1학년(2위)을 제외한 전 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팀차붐(Team Chaboom)과 고흥군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무주군과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 학생들, 순천 유소년 축구팀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1학년~4학년은 학년별 4개 그룹,5~6학년은 1개 그룹으로 나뉘어 5:5 약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1학년 2위 ▲2·3학년 각 1위 ▲4학년 1·2위 ▲5~6학년 1·2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출전 학생 대부분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우승팀 트로피, 리그붐 메달, 사인볼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5~6학년 학생들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경기도 해보고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 차범근 축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5일과 6일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 가능한 융합 패러다임 연구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213개국 태권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대한체육회 및 국제심판과 해외 태권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5일 개회식에서는 성악, 스포츠댄스, 탭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개회식에서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과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개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태권도 AI 콘텐츠 개발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태권도 가치 혁신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에서는 AI 기술과 태권도 경기 및 교육 혁신, AR 기반 AI 태권도 개발, AI를 활용한 스포츠 통계 및 심판 판정 등
대한민국 족구대회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가 지난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리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주말(토·일)마다 펼쳐지며, 남자 9팀과 여자 4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해 국내 최강 족구 실업팀을 가리게 된다. 약 4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연인원 6,400여 명의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이킥스포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일부 경기가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어 족구의 위상 강화와 무주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등 내빈과 선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대회가 족구의 세계화를 향한 의미 있는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 성지이자 K-스포츠 중심지인 무주가 족구 친화 도시로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