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도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여가 활동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문화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 원으로, 도서 구입과 공연·영화 관람, 여행, 스포츠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2008~2013년생)과 준고령기(1962~1966년생) 대상자에게는 생애주기별 문화복지 강화를 위해 1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카드 발급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실적이 있고 자격을 유지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난 1월 21일 자동 재충전이 완료됐다.
자동 재충전 대상이 아니거나 신규 발급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이 소멸되는 만큼, 대상자들이 기한 내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인상과 생애주기별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 부족으로 신청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발급률과 이용률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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