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춘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관련 심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제시는 지난달 29일 농업인단체와 농기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 현황과 운영 계획을 비롯해 농번기 주말근무, 임대 농기계 현장 배달 서비스, 임대료 책정 등 2026년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이 논의돼 의결됐다.
김제시는 올해 자체 재원 1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와 굴삭기, 진압기 등 36종 130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도입은 심의회를 거쳐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다.
현재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8종 163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임대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임대 건수는 1만7000건에 달했다.
김제시는 올해도 봄·가을 농번기에 맞춰 주말근무를 시행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책자와 야간 반사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료 50% 감면 제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승종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장비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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