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원거리 농촌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지적 민원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달 29일 만경읍 화포리 토정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 해결사’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해결사’는 시청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된 2026년 특수시책으로, 토지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접수·처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현장 상담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김제지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측량 장비를 활용한 설명을 통해 토지 경계와 지적 관련 사항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하면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토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 민원과 경계·분할·현황 측량 접수, 토지 소유권과 경계 문제 등 각종 지적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농한기에 접어든 토정마을을 비롯해 화포·창자·장흥·소토 등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발길이 이어지며 토지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올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해결사’를 모두 6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 만족도를 분석한 뒤, 2027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상담 방식에 대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운영을 계기로 주민들이 토지 관련 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하려는 인식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방문 일정은 오는 3~4월 중 청하면 동지산리와 장산리, 대청리 일원을 대상으로 청하면 갈산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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