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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곤충산업에서 농가소득 해법 찾는다

사육 농가 간담회 열고 판로·가공유통 연계 방안 논의

 

전북 남원시가 미래 농업 먹거리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월 28일 곤충사육 농가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남원시 관계자와 남원시의회 이기열·김정현 의원, 관내 곤충사육 농가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가들은 곤충사육 안정화를 위한 표준화 기술 지원 확대와 가공·유통 판로 개척, 곤충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강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농가 육성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기업 연계를 통한 가공·유통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남원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곤충산업 관련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농가 실정에 맞는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식용 곤충을 활용한 메디푸드와 케어푸드, 기능성 소재 원료 등 활용 분야를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곤충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원시의회 의원들도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예산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곤충사육 농가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곤충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하반기 중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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