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각을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도시 미래 구상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12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청소년 정책체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 제안 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에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관계자와 청소년 정책체감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4개 팀은 지역 현안을 기반으로 도출한 정책 아이디어에 해외 우수사례 분석을 더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빈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방안 ‘유스베이스’, 익산 마스코트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애플리케이션 ‘마룡이 어디가룡?’,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사과’, 공공형 진로체험 모델 ‘익산 꿈틀’ 등이 포함됐다.
현장에는 도시재생, 산업,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책 실현 가능성과 보완 과제를 진단했다.
단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논의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는 공유회에서 제시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향후 청년 정책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과의 연계 반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경험 자체가 중요한 정책 자산”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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