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이 병오년을 맞아 말의 상징성과 보석의 조형미를 결합한 신년 특별전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인생사 새옹지마(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말과 관련된 유물과 공예품 등 10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의 중심에는 다양한 보석으로 제작된 말 조각상이 자리한다. 방해석, 마노, 호안석, 벽옥 등을 활용한 작품들은 재료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통해 말의 역동성과 상징성을 표현했다.
특히 반투명 황색 방해석으로 구현한 말 조각 작품은 금속 장식과 결합돼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마패와 옻칠 안장, 각국의 말 형상 술병, 편자 모양 장신구, 유니콘 금속 작품 등도 전시된다. 루비, 가넷, 스피넬 등 붉은색 보석 6종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새해 소망을 남기고, 보석 형상으로 제작된 붉은 말 조형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자개공예 말 열쇠고리 만들기와 천연보석 띠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석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및 체험 관련 세부 정보는 보석박물관 누리집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말의 힘찬 기운과 함께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문화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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