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선유도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민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형 관광 콘텐츠 확충과 해수욕장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군산시는 시설 설치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행정 지원을 맡으며, 민간 운영자가 시설 설치와 운영,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다.
운영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다. 모집 대상은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안전관리 역량과 보험 가입이 가능한 업체다.
제안서 접수는 3월 4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군산시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하고, 4월 중 협약 체결 후 7월 시설 설치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어린이용 수영장 등 물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이용요금 책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설 유지관리와 환경정비 등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설 주요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설치 장소는 선유도해수욕장 야외무대 전면 부지로, 약 200㎡ 규모다. 정확한 면적은 현장 실측 후 확정된다.
군산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고 대응 체계 구축,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운영 기간 중 현장 점검과 지도·감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운영자가 자율 설정하되, 군산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과도한 요금 책정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가족형 관광 콘텐츠 확충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