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종합 보육 정책을 제시하며 익산시장 선거를 앞둔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전 차관은 19일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 제9호 정책으로 ‘익산 아이 행복 돌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운영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등을 포함한 6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보육 공백 해소는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 소멸을 막는 핵심 열쇠”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틈새 없는 돌봄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맞벌이 가구와 야간 근무자를 위한 지원책으로 연장보육 및 야간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영유아 급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아침·저녁 급식비를 자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가정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제시됐다. 전북자치도가 올해 외국인 자녀 보육료의 50%를 지원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추가로 50%를 부담해 사실상 전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야간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해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운영도 추진한다. 현재 익산에는 전북형 SOS 돌봄센터 1곳만 운영 중인 만큼 시설 확충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취사인력 인건비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별도 예산을 통해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영유아 급식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검사·상담·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종료 예정인 3~5세 유아 대상 생존수영 및 승마 체험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 건립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노후 어린이집 시설 보강, 보육정책 협의체 운영 등 보육 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최 전 차관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조만간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국토교통부 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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