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지원에 나섰다. 잦아지는 저온과 이상기상에 선제 대응해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장수군은 ‘기후변화 대응 과원 피해저감 시설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과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시설과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이상기상 대응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시설은 개화기 저온 피해를 줄이고 과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특히 전기시설이 갖춰져 있어 피해예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농가를 우선 지원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오는 25일까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과수지도팀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상 기상 변화에 따른 과수 피해 위험이 큰 지역이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저온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예방 중심 시설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돕고 장수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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