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역 환승장 일대 교통혼잡 문제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는 26일 익산역 환승장 내 택시 전용 대기 구간 지정 방안을 검토하고, 횡단보도와 인도, 버스정류장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역 환승장과 주변 도로는 열차 이용객 차량과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혼재되면서 상습적인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그동안 고정형 CCTV와 이동식 단속 차량을 활용해 수시 단속을 실시했지만, 열차 출발·도착 시간대마다 혼잡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다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택시 대기 공간을 명확히 구분해 교통 흐름을 정리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저해 요소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25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 환승장을 찾아 택시업계 관계자와 이용객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요청과 단속 강화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익산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개선하고, 교통 흐름과 승객 편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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