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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 초청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안정 운영 논의…농가 현장 방문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4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 로즈마리 듀케즈(Rosemarie G. Duquez) 노무관을 공식 초청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관계자 초청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송출과 근로 환경 관리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듀케즈 노무관은 필리핀 인력송출 전담기관인 이주노동자부(DMW) 전 국장으로, 현재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 자국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해외 고용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듀케즈 노무관은 완주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지역 내 딸기와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현장과 숙소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필리핀 근로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근로 여건과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그동안 해외 지자체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송출국 정부와 대사관과의 직접적인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유평기 완주군 농촌지원과장은 “필리핀과의 신뢰 기반 협력이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송출 전 단계부터 국내 체류와 근로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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