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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자립 돕는 32억 지원사업 추진

활력수당·지역정착 지원·두배적금 참여자 모집…취업 준비부터 자산 형성까지 지원

 

익산시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지역 정착,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총 32억 원 규모의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으로 중위소득과 근로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시험 응시료, 면접 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기간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5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진로개발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월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건강관리, 교육,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행성 및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농업과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6개 분야에서 최근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약 480명을 선발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자산 형성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금융교육과 재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약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청년활력수당과 지역정착 지원사업 지원금의 일부를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각 사업은 선착순이 아닌 기준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며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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