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와 전주의 상생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 추진기구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가칭)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김제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고 상생통합 추진을 위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택 국회의원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상생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나타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 논의의 필요성으로 인근 도시들의 메가시티화에 대응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 행복권 실현, 협상 과정에서의 주도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건식·배준식 공동추진위원장은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김제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전주와의 상생을 당당히 요구하고 김제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활동을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읍·면·동 순회 간담회와 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농업·경제·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통합의 실익을 분석해 정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민간 교류 확대와 공동 선포식 등을 통해 행정과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지도자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은 추진위원회의 협력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김제가 먼저, 상생으로 간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마무리됐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김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시의회의 지지와 시민 참여를 확대해 상생통합 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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