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통문화 축제인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96회 춘향제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최경식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시장과 실·과·소장,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맡은 세부 실행 계획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와 관광객 편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동길놀이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질서, 셔틀버스 및 주차장 운영, 먹거리 위생, 행사장 환경 정비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남원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96회를 맞는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린다.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기품·결기·사랑·전통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먹거리 콘텐츠를 비롯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 뷰티존, 대형 거리 퍼레이드 형태로 확장된 ‘춘향카니발’, 시민 참여형 사랑춤 플래시몹 등이 예정돼 있다. 전통성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가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안전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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