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6 공무원 진화대 합동 산불진화 실전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8일 군에 따르면 쌍치면 용전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전파, 현장 지휘권 확립, 통합지휘본부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지난해 4월 자발적으로 구성된 ‘공무원 진화대’였다. 100명의 정예 공무원이 2개 조 10개 팀으로 편성된 이 조직은 대형 화재 시 지휘 혼선을 막고 전문적인 진화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부터 올해까지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최신 진화복과 안전장비, 등짐펌프 등을 전면 확충했다.
훈련에는 순창군 공무원 진화대를 비롯해 순창소방서, 의용소방대, 순창경찰서, 순창군산림조합 등 180여 명의 인력과 진화차, 소방차 등 다수의 장비가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신고 접수부터 산림재난대응단의 초동 진화, 공무원 진화대 투입,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등 단계별 매뉴얼을 실전처럼 이행했다.
특히 군은 본 훈련 전날인 17일, 이미 한 차례 선행 모의훈련을 실시해 인력 동원 체계와 장비 운용 현황을 사전 점검하는 등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치밀함을 보였다.
순창군 관계자는 “공무원 진화대는 산림 인접지 화재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반복적인 고강도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방어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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