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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로 연결된 청년들”…전주,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지역 정착 지원

바둑·AI·숏폼까지 5개 분야 운영…70여 명 참여해 네트워크 형성
청년 교류 기반 확대…지속성·실질적 정착 효과는 과제

 

전주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취미와 역량 개발을 결합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1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2026년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팀빌딩 활동과 퍼포먼스를 통해 첫 만남부터 소통 기반을 다지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운영 분야는 바둑과 서예, 러닝, 인공지능(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5개 영역이다.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각 분야는 청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에 머물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장기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지자체들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일자리 지원을 넘어 관계 형성과 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주시 역시 교류 중심 정책을 통해 청년 체류 여건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주거 등과 연계된 정책으로 확장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전주시는 연중 상시 운영과 교육·교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심사 기반 네트워크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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