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상해보험 지원을 지속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20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등이다. 복무지가 타 지역이더라도 주소지가 전주라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자동 가입 방식이다. 전주에 주소를 둔 청년은 입대와 동시에 별도 신청 없이 보험에 가입되며, 전역이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장 범위도 비교적 넓다.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골절·화상 위로금 등 군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포함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 또는 최초 진단일 기준 3년 이내 가능하며, 콜센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군 복무 청년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복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 복무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책임인 만큼, 이에 상응하는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