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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유전자 기반 축산 전진기지 첫삽…종축센터 구축 본격화

저탄소 한우·첨단 개량 기술 추진…농가 소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 장수군이 미래형 축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 조성에 나섰다. 유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종축 연구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축산업의 구조 고도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20일 계남면 신전리 일원에서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 유전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품질 개량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최한주 군의회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송규봉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했다.

 

사업을 맡은 ㈜이티바이오텍은 오는 7월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종모우센터와 연구시설, 우사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 유전자원의 정밀 관리와 개량을 추진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저탄소형 종모우 생산 기술 개발과 교육 지원도 병행된다. 장수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축산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고품질 한우 생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축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길 이티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축산업 혁신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유전자 기술을 통해 장수군이 국내 축산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유전자 기반 축산은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라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티바이오텍은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바이오 축산 전문기업으로, 수정란 판매와 종축 컨설팅을 중심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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