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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형 아이돌봄’ 확대…양육 부담 덜고 돌봄 안전망 강화

본인부담금 90% 지원·돌보미 처우 개선…정서 치유 프로그램도 병행

 

전북 무주군이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무주형 아이돌봄’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돌보미의 근무 여건 개선까지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주군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아이돌보미에게는 건강검진비와 함께 일정 시간 이상 근무 시 별도의 처우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무주군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돌봄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정서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봄꽃 화분을 직접 심는 활동을 통해 돌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무주군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확대와 돌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특히 야간 운영 확대와 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성철 무주군 가족센터장은 “돌보미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이 곧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아이와 부모, 돌보미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 대상은 3월 기준 62가정, 105명으로, 군은 이를 지역 돌봄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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