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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이어진 기부”…익산 팔봉동, 주민 주도 나눔의 힘

염규안 씨 500만 원 기탁…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

 

지역 주민의 꾸준한 기부가 익산 팔봉동 복지 현장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나눔이 지역 복지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팔봉동은 2일 주민 염규안 씨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염씨는 금속제품 도매업체 ㈜삼현철강을 운영하며 2020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 지속적 기부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 같은 주민 주도의 나눔은 공공 복지의 빈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일회성 후원과 달리, 꾸준한 기부는 계획적인 복지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지역 복지 체계가 일부 개인의 선의에 의존하는 구조로 고착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보다 폭넓은 참여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팔봉동은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지역 특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한 사람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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