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생활물자 공급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쓰레기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에 대해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시민 불안 진화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3개년 평균 판매·사용량을 기준으로 약 120일분의 종량제봉투를 확보하고 있어, 관내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판매소에서 일시적인 재고 편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급 불안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시는 현재 봉투 공급 업체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주요 판매소 재고를 상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유 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 불균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근거 없는 불안 심리로 인한 사재기와 가격 교란 행위를 경계하고 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해지는 만큼 원자재 가격 변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법 가격 인상이나 매점매석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종량제봉투는 일상적인 생활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필수 공공재라는 점에서, 공급 불안은 곧 시민 생활 불편으로 직결될 수 있다. 김제시는 수급 안정성과 함께 시민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당부하며 시장 안정에 힘을 싣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인 공급 지연이 있더라도 청소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필요 이상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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