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코미디 뮤지컬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익숙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코믹 뮤지컬 ‘넌센스(Nunsense)’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댄 고긴이 대본과 음악을 맡아 1985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대표 코미디 뮤지컬이다.
작품은 한 학교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수녀들이 준비한 공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유머와 음악이 결합된 무대가 특징이다. 배우 5명이 모두 수녀로 등장하는 설정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공연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작품인 만큼, 공연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관객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 문화 소비층 확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 공연이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와 기획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 원이다. 좌석 예매는 오는 16일부터 현장 발권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진행된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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