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 주변 해안을 중심으로 상시적인 환경정비 체계를 가동하며 해양쓰레기 관리에 나섰다.
일회성 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감시와 수거를 병행하는 ‘지속 관리형’ 방식으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시는 ‘2026년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기간제 근로자와 함께 이달부터 연안 환경정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해양쓰레기 발생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수거와 감시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비 구간은 새만금항 신항 일대와 새만금 2호 방조제 자연쉼터부터 너울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이다.
김제시는 2021년 대법원 판결로 해당 방조제 관할권을 확보한 이후 약 10.94km 구간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보건 교육과 근무수칙 안내를 실시하고, 주요 구간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해양쓰레기 문제는 외부 유입 요인이 큰 만큼, 인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김제시는 지속적인 해안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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